건강정보

제목: 내 몸안에 돌이? 담석증 환자 급증 이유

순번
2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21
조회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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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소화도 잘되고 아무 이상도 없는데 신체검사 때 실시한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담낭에 결석이 있다고 듣고 "진료 받으러 왔어요"라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10만2000명에서 2013년 13만명으로 늘었으며 연평균 약 6%씩 꾸준히 늘었다.

전문가들은 담석증 질환의 진료 인원이 증가한 이유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로 고콜레스테롤 음식의 섭취가 늘어났으며, 과거보다 진단기술이 발전하여 초음파 등의 검사로 인해 질환의 발견이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담석증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흔히 쓸개라 불리는 담낭 안에서 돌처럼 굳어지는 결석이 생성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일생동안 약 20%에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담석은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지만 담낭담석 환자의 60~80%는 증상이 없다.

복통
 
무증상 담석증으로 진단을 받고 일정 기간 이상 통증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라면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감소해 약 2/3의 환자는 한평생 증상 없이 잘 지낼 수 있다. 이와 같은 무증상 담석증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매년 무증상 담석증 환자의 1~2%에서 담관의 통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 복부의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담석증은 사람에 따라 소화불량, 오른쪽 위 복부의 통증, 황달, 발열, 구역질, 복부 팽만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담석의 특징적인 복통 증상은 갑작스러운 통증이 명치 또는 오른쪽 상복부에서 생겨 오른쪽 어깨나 등 쪽까지 전달되기도 한다. 통증의 지속시간은 대개 1시간에서 24시간 정도이며, 통증이 멎을 때는 통증이 발생할 때보다 다소 서서히 호전되며 대개 다음 날에는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담석증의 증상이 경하고 빈도가 흔하지 않으면 경구약으로 담석을 용해시키는 요법을 쓰나 증상이 심하거나 담낭염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수술요법을 사용한다.

담석을 예방하기 위해 정해진 식사 요법은 없지만, 서구식 식사보다는 한식이 추천되며 밥과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섬유소가 풍부하고, 저지방 등의 저콜레스테롤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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